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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암호화폐는 현재로서는 해당 블록체인 플랫폼 내에서만 가치가 발현됨. (관련글 : http://www.thedelaro.com/31) 하지만 반대로 해당 블록체인 플랫폼을 사용 - 해당 블록체인에서 돈 등의 각종 재화를 거래 - 하기 위해서는 해당 암호화폐가 필요. 때문에 현실 화폐를 암호 화폐로 교환할 수 있는 거래소가 필요함. 하지만 여기에는 두 가지 문제점이 발생.



1. 블록체인과 암호화폐는 결국 P2P의 강화인데 중간에 거래소가 있는게 말이 되나?

 - 이는 과도기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거래소가 존재한다고 생각함. 장기적으로 블록체인과 암호화폐가 일상화되면 결국 거래소도 사라짐. 여러 블록체인 플랫폼과 각종 암호화폐가 바로 교환될 수 있다면 거래소가 필요없게됨. 하지만 현재는 기술적 문제도 있는데다 블록체인과 암호화폐가 태동하는 시기이므로 현실 화폐와의 중간점이 필요함. 또한 블록체인과 암호화폐는 네트워크 상에서 데이터로 존재하고 있는데 해당 영역에서 발생한 경제 활동과 실물 경제 사이에 접점이 필요한데 이 역할을 거래소가 담당하게 됨.


2. 실제 돈을 주고 산 특정 암호화폐를 활용할 수 있나?

 - 앞선 글에서 설명했듯이 현재 원화를 주고 구입한 암호화폐를 실생활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분야는 없음.



 이로 인해 암호화폐에 대한 투자와 투기 문제가 발생함. 각종 암호화폐의 가치가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는데 결국 해당 암호화폐는 현재 실생활에서 아무런 효용가치가 없는 것. 결국 가치가 없는 것에 돈을 때려박는 일은 투기가 될 수밖에 없고 현재 그런 상황임. 이를 투자로 바꾸기 위해서는 해당 암호화폐를 발행한 기업 또는 그룹이 어떠한 목적으로 블록체인을 운영하고 암호화폐를 발행했는지 공부할 필요가 있음.


 이런 상황에서 정부의 대응은 사실 불만임. 블록체인 기술을 개발하지 않겠다라는 것이 정부 방침이라면 거래소 폐쇄가 맞음. 현재 상황은 투기 및 도박의 상황이나 다름 없기 때문. 하지만 블록체인 기술을 미래 기술 가운데 하나로 육성할 계획이라면 과도기에 반드시 필요한 거래소를 폐쇄하겠다는 말이 나오는 게 아니라 암호화폐 시장에 유입되는 투기 자본을 막고 건전한 투자가 이뤄지도록 유도하는 것이 옳은 방향이라 생각됨. 여기에 하나 덧붙이자면 ICO 금지를 풀고 건전한 국내 블록체인 기업이 ICO를 통해 투자자도 모집하고 거래소 상장을 통해 세계적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 줘야 함. 물론 여기서 정부가 할 일은 스캠 - 사기성 짙은 암호화폐 - 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 마련 등이 반드시 필요함.



3줄 요약.

1. 블록체인과 암호화폐가 확장되는 과도기에 거래소는 반드시 필요.

2. 현재 상황은 투기나 도박이 맞음.

3. 블록체인 기술을 키우고 건전한 투자를 위해서는 정부 노력이 반드시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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